천안시 보건소, 보건복지부 등 11개 기관표창 수상 / 천안시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가 보건정책과 건강증진, 감염병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총 11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시는 18일 서북구·동남구보건소가 올해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잇따라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 행정의 체계성과 실행력이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로부터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기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함께 시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업 운영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감염병 대응과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질병관리청으로부터는 ‘감염병 관리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관한 시상에서는 ‘국회 자살예방 대상’을 수상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주목받았다.
충청남도 차원의 표창도 다수 수상했다. ▲보건의료발전 유공 ▲정신건강 증진사업 유공 ▲건강증진사업(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 ▲응급의료 분야 유공 표창을 받으며, 지역 보건의료 체계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운영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충남광역치매센터로부터는 ‘충남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리는 등 중앙과 지역, 전문기관을 아우르는 폭넓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천안시 보건소는 총 11개의 기관상을 받으며 지역 보건 행정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증진, 치매 관리, 응급의료 체계 구축 등 시민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보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해석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보건소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 환경과 시민의 요구에 발맞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보건소는 내년에도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과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