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제로(ZERO) 라인업의 누적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하며 국내 숙취해소시장에서 제로 칼로리 제품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삼양사는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스틱 제로 2종 등 제로 콘셉트 숙취해소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총 판매량 1200만 개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월 출시된 무설탕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현재까지 누적 777만 개가 판매됐으며 2024년 1월에 출시된 스틱 제로 2종(청사과맛·납작복숭아맛) 역시 출시 6개월 만에 5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제로 라인업 판매량 중 약 60%는 음료형 제품이 차지해 상쾌환의 제로 숙취해소음료가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쾌환은 무설탕, 저칼로리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숙취해소 제품군 중 유일하게 음료형과 스틱형 두 가지 모두를 제로 콘셉트로 선보인 브랜드다.

현재 편의점에 입점한 숙취해소 브랜드 중 이 같은 제품 구성을 갖춘 곳은 상쾌환이 유일하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하고 식용색소나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칼로리를 제로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히비스커스와 자몽을 조합한 상큼한 맛으로 숙취해소는 물론 음용의 즐거움도 함께 제공한다.

스틱 제로 제품은 마찬가지로 알룰로스를 활용한 제로 슈거 젤리 타입으로 개당 열량이 11kcal에 불과해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수준이다.

청사과맛과 납작복숭아맛 두 가지로 구성돼 음주 전후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제로 제품군에는 상쾌환 고유의 핵심 성분인 ‘글루타치온’이 포함돼 있다.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체내에서 분해하고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최근 개정된 식품 기능성 표시제에 따라 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과학적 입증을 마쳤다. 상쾌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실증자료를 제출하고 검토 단계도 통과한 상태다.

박성수 H&B사업PU장은 “상쾌환 제로 제품들은 무설탕, 저칼로리, 높은 효능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제로 콘셉트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숙취해소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 제품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2019년 스틱 제품, 2023년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등 비음료형과 음료형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통해 숙취해소제품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번 제로 라인업의 성과는 상쾌환 브랜드가 건강 중심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기능성과 기호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전략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