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라면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 진짜러버' 출범 / 오뚜기

오뚜기가 지난 8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오뚜기라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17기 '진앤지니(JIN & JINY) 진짜러버(Jinjja Lover)'의 발대식을 개최하며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진앤지니 진짜러버'는 진라면을 사랑하는 국내외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진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된 참여형 마케팅 활동이다.

'진앤지니'라는 명칭은 ‘진라면’의 '진'과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지니(Genie)'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진정한 팬이라는 의미의 '진짜러버'와 함께 진라면의 핵심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올해 선발된 17기 서포터즈는 총 39명으로 이 중 14명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년도 16기 외국인 참가자 6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진라면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외국인 관심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대식은 ▲진라면 브랜드 및 오뚜기라면 역사 소개 ▲서포터즈 활동 안내 ▲팀별 기획안 발표 ▲오뚜기 라면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라면의 글로벌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웰컴 굿즈 키트와 팀별 콘텐츠 제작비가 제공되며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 및 오뚜기 임직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오뚜기 공식 SNS에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혜택으로,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콘텐츠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홍보 채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앤지니 서포터즈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유학생의 참여가 활발해지며, 진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서포터즈들이 진라면의 세계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앤지니’ 서포터즈는 2012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라면 브랜드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621명의 대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해 진라면의 브랜드 홍보에 기여해왔다.

오뚜기는 이번 17기를 통해 더 확장된 글로벌 시각에서 진라면의 매력을 전달하며 새로운 마케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