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한눈에 익히기’ 건강강좌 포스터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알리기 위한 시민 대상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9일 ‘당뇨병 한눈에 익히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당뇨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전략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뇨병은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정상보다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 저하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와 생활 관리의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강의는 배재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배 교수는 강연을 통해 ▲당뇨병의 발생 원인과 주요 증상 ▲당뇨병 선별검사 대상과 진단 기준 ▲식이요법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관리 ▲개인별 치료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당뇨병 관리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당뇨병이 단순히 혈당 수치 관리에 그치는 질환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신장질환·신경병증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배재현 교수는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당뇨병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정기적인 건강강좌와 공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질환 정보와 최신 치료 흐름을 전달하며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