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노사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연말을 맞아 노사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2일 ‘2025년 노사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직원과 병원 내원객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림대의료원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최근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 현장은 교직원과 내원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온기를 더했다. 참여자들에게는 헌혈 전 기본 혈액검사가 제공됐으며 헌혈 후에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특히 사전 문진 과정에는 대한적십자사의 ‘레드커넥트(Red Connec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절차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박민정 수혈관리실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임상 현장에서 혈액은 수술과 응급치료, 중증 환자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생명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병원장은 “혈액 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지원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매년 ‘We路(위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헌혈 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쌀 지원, 환자 치료비 지원, 바자회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