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혈액 수급의 안정을 돕기 위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에 대응해 전국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 주간’을 운영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율 헌혈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200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임직원 헌혈 주간’을 이어오며,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특히 지난 4일에는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 주간에는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대량의 혈액이 필요한 환자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을 통해 치료가 절실한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혈액 부족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단 봉사단인 ‘하늘반창고 봉사단’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헌혈증 2,025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과 사회적 나눔 실천은 공공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헌혈과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