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어린이병원 로비에서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의료현장에서의 예방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5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병원 감염관리실과 강원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환자와 내원객, 병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감염 예방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겼다.
23일 진행된 행사에서는 손위생과 감염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손위생 6단계 체험과 손위생 다트 던지기, 전파경로별 개인보호구 선택 체험, 감염관리 퀴즈, 손위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은 올바른 손위생의 중요성과 감염 전파 차단의 실제적 방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행사 이튿날인 24일에는 감염관리실장 전용덕 교수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을 주제로 손 위생의 기본 원칙,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신종 감염병 대응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감염관리 지식을 전달했다. 교육은 실무 중심의 사례 분석을 통해 감염예방의 실천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 안전의 가장 기본이자,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병원 문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과 환자 모두가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감염관리 실천을 생활화하고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