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16차 감염관리 주간행사 단체사진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올바른 감염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1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자·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감염예방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는 감염병 대응 기본 지식과 함께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이 진행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병원은 휴대폰 ATP 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손 위생과 일상생활 속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손 위생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감염관리의 필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교직원들도 감염관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병원은 손위생 및 환경 ATP 검사와 더불어 감염관리 관련 OX 퀴즈를 진행하여 교직원들이 자신의 감염관리 습관을 점검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 교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했다.
올해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감염관리 특강이었다. 참가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 공간에서 특강을 수강할 수 있었으며 특강 이후 진행된 퀴즈 참여를 통해 학습 효과를 한층 높였다.
이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감염예방 교육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진 병원장은 “이번 감염주간 행사는 교직원뿐 아니라 환자·보호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단순히 병원 내부 행사가 아닌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서 감염관리와 예방 문화의 확산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