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당뇨병학연구재단,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 기념행사 개최 /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이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의 기념행사가 지난 2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5) 기간 중 진행되었으며, 환자와 후원자, 학회 임원진, 동아에스티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캠페인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걷기 운동의 가치를 다시 확인했다.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에게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됐다.
걷기 캠페인의 6.5km라는 거리는 당뇨병 진단의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일상 속에서 쌓은 걸음을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으며, 누적 걸음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당뇨인 지원에 쓰인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캠페인 성과와 참여 현황이 공유되었고, 참석자들이 캠페인의 성공적 마무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그랜드워커힐 포레스트를 함께 걸으며 당뇨병 극복을 위한 상징적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행사에는 당뇨 환자와 가족, 재단 후원자뿐 아니라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걷기 운동이 주는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했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단순한 건강 증진 활동을 넘어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이 앱을 통해 기부한 걸음 수는 그대로 기부금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약 190억 보의 걸음이 모여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해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도 임직원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그룹 내 전 임직원이 걷기 캠페인에 참여해 걸음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 5천만 원을 당뇨병학연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당뇨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원 상무는 “위풍당당 6.5km 걷기 캠페인이 당뇨 환자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희망의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가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과 기념행사는 단순한 건강 캠페인을 넘어 걷기라는 일상적 실천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화혈색소 6.5%라는 목표를 향해 내딛는 발걸음은 곧 당뇨병 극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