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춘천시의사회, 암환자 건강증진 위해 손 맞잡아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와 춘천시의사회가 암 환자 및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의료 역량을 결합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증진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징적 연대를 넘어 실질적인 공동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공지능암치유센터 실증연구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암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환자 서비스 협력 ▲교육 및 홍보 사업 공동 추진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확대 등이다.

이 같은 협력은 강원대병원이 보유한 연구 및 기술 인프라와 춘천시의사회가 가진 지역 의료 네트워크를 결합해, 환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춘천시의사회 이재요 회장은 이번 협약의 의의를 강조하며 “지역사회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 관리와 연구 협력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오도록 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진 인공지능암치유센터장은 “AI 헬스케어 기술과 환자 관리 역량을 결합해 암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암 환자들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암 환자 관리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 의료 발전과 환자 중심의 건강 증진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