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가 국내 의료진의 백신 접종 관리와 현장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샷케어(ShotCare)’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서비스는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동시에 접종되는 시즌을 앞두고, 의료 현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관리 솔루션으로 마련됐다.
올해 역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이 이뤄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백신 유효기간 관리와 현장 운영의 부담은 의료진에게 큰 과제가 되고 있다.
모더나는 이에 대응해 의료진이 접종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백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반 지원 서비스 샷케어를 도입했다.
샷케어 프로그램은 의료진에게 ▲카카오톡 알림 ▲백신 통합 관리 화면 ▲환자 상담 가이드의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효기간 알림은 백신 유효기간 만료 3주, 2주, 1주 전 카카오톡 알림을 발송해 의료진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 관리 화면은 백신별 유효기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접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인다.
환자 상담 가이드는 환자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정리한 자료를 제공해, 의료진이 현장에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응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샷케어는 QR코드 스캔 후 병원 정보를 입력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가입이 가능하며, 동의 완료 즉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김상표 대표는 “샷케어 프로그램은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접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해 시행되는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과거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하며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 시에도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2025~2026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에서는 모더나의 최신 백신인 ‘스파이크박스엘피주’가 사용된다.
이 백신은 코로나19 LP.8.1 균주를 포함해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에 대해 폭넓은 교차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돼 고령층과 일반인 모두에게 효과적인 예방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