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신규 수술실 개소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4일 본원에서 ‘신규 수술실 개소식’을 열고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수술 환경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범 병원장을 비롯해 배성철 경영관리실장, 추영수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수술실과 설치 장비를 직접 둘러보고 환자 중심의 수술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실 개소로 총 25개의 수술실을 확보하게 됐다. 새롭게 마련된 수술실에는 최신 공조 설비와 감염 관리 시스템, 고해상도 수술 모니터링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수술 중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신규 수술실 개소는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인프라와 혁신적 진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실 증설을 계기로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특히 최신 의료기기 도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고난도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여왔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최초로 차세대 로봇수술기기인 ‘다빈치 5’를 도입해 로봇수술 분야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수술실 증설을 발판 삼아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초고난도 치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인 수술 환경 구축과 최첨단 장비 활용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