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6일 ‘2025년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화장품 업계와 학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위해평가 방법론과 글로벌 규제 동향을 공유하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화장품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위해평가 활용 방안과 안전성 평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화합물 구조를 기반으로 한 피부흡수율 예측 등 차세대 위해평가법의 활용 가능성, ▲색소 성분을 비롯한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및 위해평가에 관한 과학적 논의, ▲유럽 등 해외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와 이를 반영한 국내 정책 도입 방향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내 화장품 업계가 유럽·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성 평가 기준을 충족하고 새로운 과학적 방법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지원책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화장품 위해평가와 안전성 평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전 등록은 8일부터 가능하며,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시에는 성명, 소속, 연락처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되며 사전 등록을 완료한 참석자에게는 심포지엄 관련 책자가 제공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담 이메일로 가능하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최신 위해평가 기법을 학습하고 글로벌 안전성 기준에 맞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K-뷰티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신 과학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안전성 평가 관련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국내 화장품 산업이 차세대 위해평가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글로벌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화장품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