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UNGC 가입...지속가능경영 국제 기준 본격 이행 선언 /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지난 12일 열린 가입증서 전달식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경영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내재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에스티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UNGC 10대 원칙을 경영전략과 운영에 반영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년 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제출해 이행 현황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UNGC는 전 세계 167개국, 2만 5천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이행 방안을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해왔다.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고 2024년 재인증을 완료했으며 송도·천안·대구 캠퍼스 생산 시설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확보했다. 이는 전사 차원에서 환경·안전·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최근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 ESG 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는 UN SDGs의 핵심 과제로, 헬스케어 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아에스티가 ESG 가치를 발굴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UNGC 가입은 동아에스티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기준에 부응하며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