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가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 MSD(미국 본사: 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한국 지사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와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성분명: 슈가마덱스나트륨)’에 대한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난 7일부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브리디온의 국내 판촉 및 유통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브리디온은 MSD가 개발한 전신마취 회복제로 2012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2013년 2월 국내 출시됐다.
이후 지난 1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근이완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취 시 사용되는 근이완제 로쿠로늄(Rocuronium) 또는 베쿠로늄(Vecuronium)의 효과를 선택적으로 역전시켜 평균 3분 이내에 근이완 효과를 완전히 회복시킴으로써 마취 회복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마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환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종합병원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활용해 브리디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마취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빌 슈스터(Bill Schuster)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MSD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브리디온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환자들의 삶 전반에 걸쳐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알버트(Kim Albert) 한국MSD 대표이사는 “만성질환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브리디온 독점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국내 수술 의료진과 환자들이 브리디온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MSD는 앞으로도 혁신의약품 도입과 치료 접근성 확대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마취 회복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MSD는 혁신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및 환자 중심 가치 실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