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ATOM X.ceed와 MAGNETOM Vida / 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가 최신 의료 영상 장비를 도입하며 환자 중심의 정밀 진단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

건국대병원은 기존 CT 장비를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로 교체하고 MRI 장비 또한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장비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 검사 기능이 적용되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영상 검사가 가능하며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위험을 줄였다.

마그네톰 비다는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통해 기존 MRI 촬영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바이오매트릭스 센서를 활용해 환자 몸에 별도의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검사 준비 시간이 단축되며 호흡 패턴이 불규칙하거나 협조가 어려운 환자들도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향후 MRI 장비를 1대 추가 증설해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진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의학과는 또한 오는 11월 팔다리 혈관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혈관조영 검사 공간을 증설하고, 최신 인터벤션 장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혈관질환 환자들의 치료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하 병원장은 “영상의학 장비는 진료와 치료의 근간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최신 장비 도입으로 환자들을 보다 정밀하고 명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터벤션실 확장을 통해 환자 대기 기간을 줄여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CT·MRI 교체와 인터벤션실 확장을 통해 최신 의료 영상 장비와 스마트 진단 시스템을 갖춘 정밀 의료 병원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