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이광우 회장과 KMI한국의학연구소 이광배 이사장이 지난 1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손잡고 협회 회원과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KMI 광화문검진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KMI 측에서 이광배 이사장을 비롯해 김대진 사업전략실장, 조찬우 광화문검진센터장, 이유경 중앙분석센터 본부장, 박연숙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서는 이광우 회장, 최병호 사업부회장, 박희열 기획정책이사, 고인철 정무이사, 이민우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KMI가 보유한 전국 건강검진센터와 정밀한 의료인프라를 기반으로 협회 소속 임상병리사와 그 가족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및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품질 향상과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배 이사장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의 협약은 협회 회원 및 가족의 건강을 더욱 체계적이고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KMI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수호에 기여하는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로서, ‘K-건강검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우 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들의 실질적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실행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1985년에 설립된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중심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현재 서울(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공공의료 기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