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5년 상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25일 ‘2025년 상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도 내 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강원권역 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실천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 원주의료원, 영월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등 지역책임의료기관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권역외상센터,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원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총 45여 명의 기관 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총 2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이흥훈 센터장이 ‘지역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 거버넌스: 원외대표협의체의 실천적 기능과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맡아 협의체의 정책적 의미와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강원대병원 공공부문 박유경 교수는 ‘강원 권역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현황 및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그간의 추진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박 교수는 특히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협력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며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원외대표협의체의 실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강원권 내 의료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연계체계 정립, 지역 특성과 보건의료 수요를 고려한 정책적 연대 방안이 활발히 제안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단순히 병원 중심의 치료를 넘어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의체가 실질적인 공동 실행력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과 권역 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연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