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가 건강 발효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신제품 ‘백년동안 흑초 저당’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의 생현미 발효 흑초 원액 함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 함량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샘표는 흑초의 건강 효과는 유지하되 소비자의 당 섭취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이번 저당 제품을 기획했다.
흑초는 일본 가고시마 장수 마을의 건강 비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미노산과 유기산 등 건강을 위한 성분이 풍부한 ‘식초의 왕’으로 불린다.
단순한 주정식초나 과일첨가 식초와 달리, 흑초는 100% 생현미를 천천히 발효해 만든 고급 발효식초로 일본 농림수산성도 엄격한 기준으로 흑초를 따로 관리하고 있다.
샘표가 흑초에 주목한 배경에는 고(故) 박승복 선대 회장의 경험이 있었다. 박 회장은 매일 식후 세 차례 흑초를 마시는 건강 습관을 실천해오며 '흑초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 경험은 샘표가 흑초 제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 2009년 첫선을 보인 '백년동안 흑초'는 출시 이후 전 연령대에 걸쳐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샘표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신뢰에 힘입어 더욱 발전된 기술로 건강 식초 제품을 연구해왔다.
독자적인 3단계 발효 공정을 통해 생현미에서 아미노산 등 건강 성분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제조 기술로 특허(특허등록 10-1441790)를 획득한 바 있다.
대표 제품 ‘백년동안 순발효흑초 원액’은 100% 국내산 생현미로 만들며 ‘5년 항아리숙성 흑초’는 깊은 맛과 향을 자랑하는 장기숙성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백년동안 저당 흑초 산머루·복분자’와 ‘백년동안 저당 흑초 자몽·라임’은 흑초의 깊은 맛과 건강 성분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1회 제공량(25ml) 기준 당 함량을 0.5g, 열량을 5kcal 이하로 줄여 당과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물이나 탄산수, 우유 등에 1:1~1:5 비율로 희석해 섭취하면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샘표 백년동안 마케팅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골골백세’가 아닌 ‘생생백세’를 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일본 가고시마 장수 마을처럼 매일 54ml 흑초를 섭취하는 작은 습관이 생생한 백세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샘표는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위한 식문화 제안자로서 자연 발효와 우리 맛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