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친환경 포장 기술로 산업부 장관상 수상 / 동원F&B

동원F&B가 친환경 포장재 기술력으로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동원F&B가 개발한 친환경 미세발포필름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로, 포장 산업 내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에 수상한 미세발포필름은 연포장(Flexible Packaging)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주입해 미세한 기포를 균일하게 형성시키는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소재다.

이 기술을 통해 동원F&B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절감하면서도, 완충성과 보냉 효과를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냉동식품 포장에 적합한 이 소재는 동원F&B의 딤섬류 4종에 우선적으로 적용됐으며 향후 만두를 비롯한 다양한 냉동식품 라인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동원F&B의 미세발포필름 개발은 ‘레스(Less) 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동원F&B는 미세발포필름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 생수제품인 동원샘물, 발효유 제품 등 다양한 식품의 포장재에 대해 플라스틱 저감화를 실천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절감한 플라스틱 양은 약 1,400톤에 달하며, 이는 업계 전반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식품 포장 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포장 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포상한다.

동원F&B는 지난해에도 멸균팩 재활용 지함과 화학적 재활용 소재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적용한 선물세트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진보한 친환경 소재 기술로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