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세로 모델 배우 이정현 / 한국GSK

한국GSK는 수막구균 B군 백신 ‘벡세로(성분명: 수막구균B군 흡착백신(유전자재조합, 외막소포))’의 공식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현을 발탁하고 본격적인 국내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내 아이를 지켜주는 히어로, 벡세로’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부모의 선택이 자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배우 이정현은 엄마로서의 삶을 시작한 후 자녀 건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는 인물로,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함께 ‘똑 부러지는 엄마’의 모습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고 영상은 예방접종을 마친 엄마들의 안도감, 그리고 자녀의 건강을 위한 현명한 선택으로서의 ‘벡세로 접종’을 강조하며 수막구균 감염증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고자 하는 부모의 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감염 시 24시간 이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는 수막구균 감염의 위험성과 그로 인한 치명적인 결과를 막기 위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수막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빠른 시간 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열과 구토 등 독감과 유사한 초기 증상으로 인해 조기 진단이 어렵고 감염 시 치사율이 10~15%에 이르며, 생존하더라도 청력 손실, 신경 손상, 발달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최근 국내 수막구균 감염증 보고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 이후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명이었던 감염자는 2023년 11명, 2024년에는 17명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0세 영아의 감염 사례까지 보고되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병원에서 검체 채취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 감염 건수는 보고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배우 이정현은 “엄마가 된 후 아이의 건강과 안전에 대해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수막구균 감염증은 발생 빈도가 낮더라도 치사율이 높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질환이다. 벡세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인 만큼, 부모님들이 자녀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신사업부 권현지 전무는 “배우 이정현의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벡세로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최근 국내 수막구균 감염 중 혈청군 B군의 비율이 늘어나는 만큼, 벡세로 접종의 필요성과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GSK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폭넓은 백신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으로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고 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옥외광고(DOOH)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벡세로 백신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벡세로는 2013년 유럽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전 세계에서 10년 이상 사용되며 수막구균B 감염증에 대한 예방 효과를 입증해온 백신이다.

현재(2025년 3월 기준) 영국, 미국, 프랑스, 체코 등 19개국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