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5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한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으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공기관에 주어지는 영예다.

국가산업대상은 고객만족,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지며 그중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 중심의 CS 경영 ▲소비자 중심경영(CCM) 실천 등의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에 수여된다.

심평원은 의료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진료비 심사의 기준을 개선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진료비 심사 업무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산업계에 대한 지원 활동도 눈에 띈다. 심평원은 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각 단계별로 지원 가능한 내용을 총망라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제도 이해를 돕고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주요 기관의 지원 체계가 담겨 있다.

또한, 심평원은 진료정보 공통데이터모델(CDM)을 상시 개방하여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와 정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적극 실현해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배경이 되었다.

강중구 원장은 “보건의료체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심사평가 기관으로 도약하고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제도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