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이상원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은 11일 부여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자활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한파와 폭설로 인해 시설이 피해를 입었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 부여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 ▲제빵 ▲식품 가공 등의 업종에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근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의 ▲사례관리 ▲자산형성 지원 등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시설 운영 관계자들을 만나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활사업단의 근무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해 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활정책의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활근로 참여자들은 근로 환경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확대를 요청했으며 센터 운영 관계자들은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원 복지정책관은 “정부는 자활사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보다 효과적인 자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사업의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