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교수 / 고려대 안암병원

김수진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11월 27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수진 교수는 2019년부터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사업의 총 책임자로서 손상 환자의 입·퇴원 예방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손상 감시체계의 일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 환자의 진료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병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손상 환자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수진 교수는 “이번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손상 환자의 빠른 치료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과 효과적인 손상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