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아랍헬스 2025 참가 이미지 / 뉴로핏

뉴로핏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5(Arab Health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뇌 질환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치매 치료제 관련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와 다발성 경화증 분석 기능을 탑재해 FDA로부터 승인받은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뇌 MRI와 PET 영상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처방 과정에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치료제의 효과 분석, 부작용 모니터링, 치료 지속 여부 판단 등 의료진의 결정을 지원하며, 정교한 데이터 기반으로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뉴로핏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현지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동 지역 내 신규 대리점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이 2028년 UAE 의료기기 시장 규모를 14억7200만 달러(약 2조1145억 원)로 전망한 만큼 뉴로핏은 이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빈준길 공동대표이사는 “아랍헬스 참가를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현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40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로핏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혁신적인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뉴로핏의 중동 시장 공략과 AI 기술 혁신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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