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학회, 2025년 동계 연수강좌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10 15:24 의견 0
2025년 동계 연수강좌 포스터 / 대한면역학회

대한면역학회는 다음달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동계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면역연구 입문자 및 전공자를 위한 선천면역세포 연구방법의 실제와 응용’을 주제로 하며, 면역학 연구자들에게 최신 연구 동향과 실험기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자가면역질환과 감염질환을 넘어 종양,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면역학 연구 동향을 반영해 기획됐다.

학회는 참가자들이 선천면역세포 연구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실험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면역학 연구의 최신 내용을 다루며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연세대 한패트릭 교수는 수지상세포 연구 기법을 소개하며 가천대 류승원 교수는 염증질환에서 Innate Lymphoid Cells를 연구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우석대 한주희 교수는 대식세포의 염증성 세포 사멸(PANoptosis)을 평가하는 실험 기법을 설명하며, 중앙대 유승진 교수는 대식세포의 면역 반응과 대사 반응을 연구하는 방법을 발표한다.

또한, UNIST의 박성호 교수는 대식세포의 후성유전학적 연구 방법을, 연세대학교 장경구 교수는 장상피면역체계 연구에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는 기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월 31일까지 대한면역학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대한면역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강좌는 면역학 연구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연구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면역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방법론을 습득하고 연구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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