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 레드닷 본상 수상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03 15:22 의견 0
LG생활건강 더후 로얄 아트 패키지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THE WHOO)’가 전통 궁중 예술의 품격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로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 철학인 전통과 진정성을 글로벌 무대에 알린 쾌거로 평가된다.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되었다. 패키지는 단청의 화려한 문양과 오방색을 활용하여 한국 전통의 미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보자기와 복주머니 등 전통 소품을 조화롭게 담아내 독창성을 더했다.

특히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색감과 정교한 디자인은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점이 출품된 가운데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키지는 환경을 고려한 설계로도 주목받았다. 접착제를 최소화한 포장재와 재사용 가능한 보자기 및 복주머니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모범 사례로 제시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포장을 넘어 환경과 공존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한국 전통 궁중 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적인 미적 감각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전통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담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국 미학의 진수를 전달하며 한국 전통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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