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 담아
민관 협력 강화로 지역사회 희망 전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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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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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CJ제일제당은 12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홍보 문구를 담은 ‘햇반 백미밥(210g)’ 8번들 제품을 약 128만 개 유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의 포장지에는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 방문하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삽입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주석 CJ제일제당 준법경영지원실장과 구본근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햇반은 연간 약 6억 개 이상 판매되는 국민 식품으로, 가정과 일상에서 널리 소비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생활밀착형 제품의 특성을 활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보건복지상담센터(☎129)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긴급복지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김주석 준법경영지원실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위기가구 발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식생활 취약 청년을 위한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사업’과 결식아동을 위한 ‘호프푸드팩’ 지원 활동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 계층 지원을 목표로 꾸준히 실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식품 제조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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