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사용자 중심 위해성평가 미래 발전 논의
‘2024 인체적용제품 위해성평가 학술 토론회’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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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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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1일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인체적용제품의 유해물질 위해성평가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사용자 중심의 평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2024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노출의 총량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합 위해성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인체 바이오모니터링을 활용한 위해성평가 전략 ▲차세대 위해평가 기법 적용 사례 ▲위해성평가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현황 ▲인체적용제품의 안전관리 방향 등이 발표된다. 특히, 최신 기술과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이 강조될 예정이며, 사용자 관점에서의 안전성 평가가 핵심 주제로 다뤄질 계획이다.
식약처는 ‘인체적용제품의 위해성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양한 제품에서 기인한 유해물질 노출을 통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유해물질의 위해성을 분석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유해물질 위해성 평가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체적용제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의 생활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체적용제품의 안전성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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