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7만 박스 절임배추 사전예약 시작 /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일반 절임배추와 이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가 포함되며 각각 4만 박스와 3만 박스, 총 7만 박스를 한정 예약 판매한다.
절임배추는 1박스당 20kg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달 14일부터 12월 14일 사이 원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
올해 배추 가격은 여름 이상기후와 가뭄, 폭우 등의 영향으로 급등하여 ‘金배추’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가을 배추 정식시기까지 이어진 폭염과 기상 악조건으로 인해 배추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김장철 배추 대란에 대한 우려도 높았다.
그러나 이마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1만 박스, 200톤가량 늘어난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했다.
이는 연초부터 전국 배추 산지와 사전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통해 가능했던 결과다.
가격 측면에서도 이마트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 절임배추(20kg/박스)’는 행사카드를 통해 전액 결제 시 5천원 할인하여 2만 980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앱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3천점을 적립해 최종 혜택가는 2만 6800원이 된다. 이는 지난해 최저가 2만 9840원보다 약 10% 낮은 가격이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역시 동일한 매장 픽업 조건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만 9800원에 판매하며 e머니 3천점을 적립해 최종 혜택가 36,800원으로 책정됐다.
베타후레쉬 배추는 크기가 다소 작지만 뿌리가 노랗고 아삭한 식감으로 쉽게 무르지 않는 특징을 지닌 품종이다.
이마트가 전량 매입해 재배를 지원함으로써 농가가 양질의 배추 재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베타후레쉬 절임배추의 인기로 인해 이마트는 올해 새로운 산지를 발굴해 재배 면적을 확장 다양한 산지를 통해 기상 리스크를 분산하고 품질을 확보했다.
한편 이마트는 간편한 김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절임배추 7kg과 김치 양념 3kg로 구성된 ‘김장 KIT’를 출시해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만 2800원에 택배전용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매장 픽업 고객들에게 김장 부재료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브랜드 돈육 앞다리’, ‘깐마늘’, ‘고춧가루’, ‘천일염’ 전품목에 적용되며, 이마트 앱을 통해 다음달 13일 발송된다.
윤샘이 배추 바이어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절임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산지 발굴을 통해 이마트의 신선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절임배추뿐만 아니라 김치냉장고, 김장용품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동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락앤락 김치통(4.5Lx2개입)’과 ‘코멕스 피치핑크 김치통(8.3Lx2개입)’도 각각 8,900원과 13,900원에 판매하며 김장 준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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