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손대구 교수, 대한성형외과학회장 취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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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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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제82차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손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1966년에 설립된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 성형외과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 단체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영호남지역학회 등 3개의 자학회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를 비롯한 7개 지회 및 18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있다. 학회는 성형외과의 학술 및 임상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손대구 신임 회장은 “국내 의정 갈등 속에서도 성형외과를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성형 및 재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성형외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특히 학술 활동 강화와 회원 간의 협력을 통해 성형외과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대구 신임 회장은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해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 연구처장,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며 의료 분야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대한수부외과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적 기여를 이어왔다.
아시아태평양안티에이징학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국내외 학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성형외과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손대구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국내 성형외과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임을 계기로 학회는 학문적 성과와 실질적 임상 기여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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