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강원 지역 미래 인재에 장학금 1억 2천만 원 전달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20 18:59 의견 0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개최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강원 지역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대학생과 특성화고등학생 60명에게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19일 원주 본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 사업은 건보공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추진하며 6회째를 맞아 지금까지 총 186명의 강원 지역 대학생을 지원해왔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 대표는 "건보공단의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성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희 총무이사는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오늘의 나눔이 미래의 장학생들에게 이어지는 선순환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단이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증서 전달뿐만 아니라 건보공단 채용 정보 설명회와 총무이사와 장학생 간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선발 장학생, 학부모, 인솔 교사, 이상희 건보공단 총무이사, 전재섭 원주시 부시장, 곽용호 한국장학재단 팀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장학 사업을 통해 강원 지역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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