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골든티켓’ 최종 우승 기업 발표 / 암젠코리아

암젠코리아는 2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2024 골든티켓(Golden Ticket)’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종 우승 기업을 발표했다.

‘암젠 골든티켓’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초기 연구개발(R&D)부터 지원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캐나다, 싱가포르, 프랑스에 이어 한국에서 처음 시행됐다.

이번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사이언스아카데미: 피칭데이’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반으로 출범했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는 PB이뮨테라퓨틱스가 선정되었다. 이 기업은 정밀 면역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면역 조절 항체 신약 및 세포 치료제 신약 개발 기술로 주목받았다.

박정규 대표이사는 “암젠의 인큐베이팅과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R&D와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위로 선정된 FNCT바이오텍은 폐섬유증의 주요 인자를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진영우 대표는 “암젠에서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기업에는 암젠 글로벌과 연계한 R&D 멘토링, FDA 승인 컨설팅,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의 사무 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업개발 헬렌 킴 총괄은 “한국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암젠은 골든티켓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암젠과 같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으로 성장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골든티켓 프로그램과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확대해 동반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암젠코리아는 골든티켓 외에도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 등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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