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치료의 날 맞아 ‘바벤시오®’ 치료 혜택 담은 인포그래픽 배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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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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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20일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임상적 혜택과 가치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요로상피세포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 옵션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방광암의 90% 이상은 요로상피세포암으로 분류되며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단계로 진행된다.
해당 암종은 국내 남성 암 발생률 10위에 해당하며, 5년 생존율이 8%에 불과해 조기 발견과 치료 후 재발 방지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바벤시오®의 장기 생존 효과와 안정성을 강조하며 국내에서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으로 급여가 적용된 유일한 치료 옵션임을 알렸다.
바벤시오®는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유지요법으로 투여 시, 글로벌 임상 연구 JAVELIN Bladder 100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통해 29.7개월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기록했다.
특히 치료 후 2년 시점에 환자의 약 80%가 적극적인 치료 상태를 유지하며 독성 관리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한,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7.9개월로 확인되며 글로벌 임상과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바벤시오®는 낮은 이상반응 발현과 질병 및 독성 없는 생존기간(Quality-TWIST)을 기존 요법 대비 2배 이상 연장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항암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이번 인포그래픽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과 장기 생존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협력하여 환자들이 더 오래 양질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벤시오®는 2020년 FDA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6월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유지요법으로 승인을 받아 새로운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 8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어 환자 접근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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