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조리 레시피를 적용한 급식 메뉴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조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식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조리 레시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량 조리 환경에서 발생하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급식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J프레시웨이가 개발 중인 간편조리 레시피는 ▲특제 소스 ▲양념육 ▲국탕용 베이스 ▲전처리 채소 등 조리 효율화를 위한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보유한 레시피는 2000여 종이며, 올해 중 150종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레시피는 급식 식단에서 자주 사용되는 메뉴와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중심으로 전국 점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이후 CJ프레시웨이 본사 구내식당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맛과 효율성을 검증한 후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 ‘메뉴관리시스템’을 통해 배포된다.

CJ프레시웨이는 간편조리 레시피와 함께 조리 공정을 줄이는 효율화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불맛돈육볶음 ▲마라돈육볶음 ▲언양식불고기 등 일품 메뉴는 훈연 향과 양념이 배어 있는 양념육 상품을 활용해 전처리 과정을 생략하고도 고품질의 음식을 완성할 수 있다.

국·탕 메뉴에는 감칠맛을 내는 베이스 상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자주 활용되는 식재료는 PB(Private Brand) 상품으로도 출시된다. CJ프레시웨이의 조리 효율화 상품 매출은 2021년부터 매년 평균 44%씩 증가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소스와 베이스 같은 핵심 식재료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일부 상품은 센트럴 키친과 같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된다.

CJ프레시웨이는 소형 점포부터 수천 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대형 점포까지 사업장 규모와 관계없이 간편조리 레시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조리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배식, 위생, 고객 편의 등 서비스 품질 전반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급식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레시피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의 간편조리 레시피는 급식 산업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이용객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급식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티에이징뉴스 박원빈 기자 wbpark@medichacha.co.kr 박원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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