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대학생 마약 예방 공모전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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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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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과 대학생의 마약류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약 예방·홍보활동 우수 동아리 및 교육·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의 동아리 및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마약 예방·홍보 활동(A분야, 단체) ▲교육·홍보 콘텐츠(B분야, 개인)로 나뉜다.
공모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동아리는 올해 진행한 마약 예방 및 홍보 활동 사례나 교육·홍보 콘텐츠를 준비해 참가 신청서와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양식과 세부 정보는 ‘마약청정 대한민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적합성, 전문성, 창의성,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식약처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마약 예방 동아리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마약 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 콘텐츠 개발과 상담 시스템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대학생의 창의적 활동을 통해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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