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18년간 이어온 연탄 나눔...올해도 3만 8천여 장 지원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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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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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증 활동을 18년째 이어오며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KMI는 지난해까지 총 75만 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전국 각지에 3만 88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18년간 총 79만 6550장의 연탄을 전달하게 된다.
KMI는 연탄 기부뿐만 아니라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KMI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참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올겨울 가정마다 사랑의 온기가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연탄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KMI는 서울(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곳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MI의 연탄 기증과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뜻깊은 나눔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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