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 233억 원 규모 Pre-IPO 투자 유치
내년 1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예정
확보한 자금으로 항체 신약 임상 및 기술수출 가능성 확대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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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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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티노빌리티가 총 233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벨티노빌리티는 내년 1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임상 결과 확보 및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였던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사인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와 산은캐피탈주식회사까지 포함하여 총 6곳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인 NN3201의 임상 시험과 새로운 타깃에 대한 후보물질 발굴에 사용할 계획이다.
NN3201은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로,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완전인간항체 발굴과 단백질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항체 전문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항체를 바탕으로 단클론항체, 항체-약물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저분자 신약 개발에 강점을 가진 바이오텍 기업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GC녹십자와 함께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공동개발에도 착수하며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박상규 대표이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유의미한 임상 결과 확보와 함께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임상 결과 확보와 항체 신약 개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항체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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