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돕는 '백산수 한정판' 출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17 21:25 의견 0
농심 백산수 소아암 환아 희망라벨 제품 / 농심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한 특별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올해 2월에 진행된 '제4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에서 선정된 15개 수상작을 라벨에 인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이 한정판을 올해 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 2월 15일 '세계 소아암의 날'에 맞춰 매출액의 2.15%를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은 올해에도 같은 날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특별한 한정판 제품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의 그림이 담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심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한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지원해 왔다.

현재 340여 명의 환아 가정에 매달 500mL 백산수 3박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아들의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춘 '심심키트' 선물,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심심 트레킹' 캠페인, 임직원 단체헌혈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농심은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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