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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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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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은 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세종예술고등학교 음악과·실용음악과 학생들과 전임교사, 전문연주자(출강 강사)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2024학년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기악, 성악, 국악, 퓨전 국악, 보컬 등 양악과 국악, 실용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많은 이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Danny Boy’(피아노 솔로)와 ‘사랑의 꿈(피아노 솔로)’, ‘사랑의 인사’(첼로&피아노 2중주), ‘Nella Fantasia’(오보에&피아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접했던 음악이 연주됐다.
또한, ‘상사화와 중모리 산조’(25현 가야금&피아노) 공연은 국악과 퓨전국악의 조화로 이루어진 색다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예술고등학교의 수준 높은 공연 실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공연이 병원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병원 구성원들에게는 새로운 기대와 재충전의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황덕수 교장(클라리넷)과 박모세(피아노), 김윤정(성악), 최영미(반주) 전임교사, 성악가 나대주, 피아니스트 권효진, 첼리스트 김소을 등 출강 강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1학년 학생으로는 이송연, 이시후, 최원혁(피아노), 신민서(첼로), 황예지(바이올린), 황서연(오보에), 김효주, 임소이, 고현영(성악), 김지민(색소폰) 학생이 참여했으며 2학년 학생으로는 김윤성(첼로), 장선우(가야금), 유운일(성악), 김효진, 황수빈, 김지연(보컬) 학생들이 연주자로 참여하여 음악회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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