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6 23:40 의견 0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 순천향대 천안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25일 질병관리청 충청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신종 감염병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각 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여러 지역의 공공기관과 의료 기관들이 참여했다.

대전소방본부, 대전시청, 국군의학연구소, 국군대전병원, 충남대병원, 대전보훈병원, 세종시청, 충남소방본부, 천안시청, 아산충무병원, 충북도청, 충북대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이번 도상 훈련은 병원 응급실에 해외에서 유입된 신종 감염병(Disease X) 의심 환자가 내원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박형국 원장은 "신종 감염병의 발생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청 및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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