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티샤의 첸나이 이야기①] ‘어서 와’ 첸나이는 처음이지?

편집부 승인 2024.05.06 14:15 | 최종 수정 2024.05.06 14:17 의견 1

첸나이는 인도 타밀나두주, 벵골만 연안에 있는 도시이며 과거에는 마드라스(Madras)라는 도시명이었으나 1996년에 첸나이로 이름을 바꿨다. 영국 식민 지배의 잔재를 없앤다는 이유에서다. 영국은 1640년 지금의 첸나이에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고 성(聖) 조지 요새를 구축했는데 당시 첸나이는 영국의 인도 식민 지배와 동방무역의 거점이었다. 안티에이징뉴스는 첸나이에 서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니티샤의 ‘첸나이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첸나이 마리나 비치 / 픽사베이

첸나이는 영국 식민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적인 쇼핑몰, 해변가까지 다양한 관광 명소를 갖추고 있다. 다채로운 면모있어 역사적 배경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 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름다운 사원과 유적지는 물론 모던한 레스토랑과 쇼핑몰, 극장 그리고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바와 펍이 가득한 매력적인 도시이다.

많은 관광객이 첸나이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마드라스 도시에 붙어있는 ‘웅장한 바다’를 볼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첸나이 마리나 비치 / 위키백과

특히 마리나 비치는 해변 북쪽에 있는 세인트 조지 요새로부터 남쪽에 있는 포어쇼어 이스테이트까지 12km 길이로 인도에서 가장 긴 자연 도시 해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해변이다.

노동 승리 상, 안나두라이 기념비 및 MGR 기념비 등이 해변 북쪽 끝에 있다. 마하트마 간디상과 타밀 나두의 저명한 시인 수브라마니야 바라티야르 동상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술 및 멀티미디어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19세기에 지어진 비베카난다 하우스에도 들리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교육 부문에 있어서 첸나이는 그 도시를 중심으로 한 높은 수준으로 주목할 만한 곳인데 엄청난 지식을 가진 재능 있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니티샤 / 본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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