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11개 분야, 171개 핵심기반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핵심기능 보호계획 수립 절차 준수 여부, 중점위험 요인 선정 및 관리 전략, 보호계획 이행 실적 등 총 20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건보공단은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건강보험 자격·부과·급여 업무를 처리하는 ‘국민건강보험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정보통신 분야 국가핵심기반 관리기관으로 지정돼왔다.
건보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 대응 역량과 핵심기반 보호 체계의 완성도를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정기석 이사장은 “건강보험 업무는 국가의 필수 기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 되는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과 위기 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