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5년 3차 ‘강원권역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개최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지역 재택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3차 강원권역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17일 경기도 파주시 연세송내과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25년 책임의료기관 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하고 의료기관 실무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병원은 올해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 재택의료 기반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3차 교육에는 도내 재택의료 업무를 수행 중인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3명이 참여했다. 강원대병원은 실제 현장에서 의료기관들이 겪는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해 이를 교육 과정에 반영, 맞춤형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연세송내과의원 유창근 사회사업과장이 ‘일차의료의 미래와 연세송내과 재택의료센터’를 소개하며 재택의료 모델의 발전 방향을 설명했고 ▲민경진 사회복지사가 ‘재택의료 전산 관리 및 진료 코드 이해, 심사청구 절차’를 강의했다.

이어 ▲김성희 방문간호사가 ‘재택의료에서 방문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현장 중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재택의료 전문 인력 양성은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권역 내 재택의료 수행 인력의 실무 능력이 한층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병원은 향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공공의료 발전과 재택의료 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