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현 파트장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윤충현 파트장이 국가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윤 파트장이 안정적인 혈액 관리 체계 구축과 수혈 안전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윤충현 파트장은 수혈 전문 임상병리사로 병원 혈액은행을 담당하며 혈액관리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체계적인 검체 관리와 혈액 재고 조정 시스템을 통해 혈액 수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수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는 평가다.

대한적십자사는 윤 파트장이 혈액은행 운영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백혈구여과제거적혈구(F-RBC) 사용 확대를 통해 수혈 부작용 위험을 줄이며 국민 건강 증진과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혈액 사용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윤충현 파트장은 “현장에서 맡은 역할에 충실하며 묵묵히 노력해 온 과정이 의미 있게 평가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 환경 조성과 혈액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진단검사의학팀을 중심으로 혈액 관리와 수혈 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국가 혈액사업과 연계된 공공의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