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학술지 'HIRA Research', KCI 등재학술지 선정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HIRA Research(히라 리서치)'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5년 학술지 평가에서 ‘KCI(Korea Citation Index)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을 다루는 전문학술지로서 학문적 완성도와 공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학술지와 게재 논문에 대한 학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학술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학술지의 경우 신규평가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하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며, 이후 계속평가에서 85점 이상을 받아야 KCI 등재학술지로 최종 선정된다.
'HIRA Research'는 2021년 5월 창간 이후 보건의료 정책과 건강보험 제도를 중심으로 학술적 깊이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등재후보학술지 자격을 획득했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95.94점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등재학술지 선정에 따라 2025년 1월 이후 HIRA Research에 게재된 논문부터는 소급 적용돼 KCI 등재학술지 논문으로 공식 인정된다.
이에 따라 해당 학술지에 실린 연구 성과의 학술적 가치와 활용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평원은 HIRA Research를 통해 건강보험, 보건의료 정책, 의료 이용 및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를 학술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최근 5년간 게재된 총 91편의 논문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투고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누리집 내 논문투고심사시스템을 통해 원고를 제출할 수 있다.
강중구 원장은 “HIRA Research의 KCI 등재학술지 선정은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을 다루는 전문학술지로서 공신력 있는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학술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IRA Research는 매년 5월과 11월, 연 2회 발간되며 모든 논문은 학술지 전용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심평원은 향후에도 정책과 현장을 잇는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보건의료 학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