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동반성장 단체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5일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단체부문 유공 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생음료 개발 지원 ▲수해 피해 및 노후 소상공인 카페 대상 시설 지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 ▲국내 농가 지원 ▲지역사회 환원 매장 운영 등이 꼽힌다.
스타벅스는 2022년 3월 커피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산물을 원부재료로 활용한 상생음료를 개발해 소상공인 카페의 판매를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쳐 970여 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41만 6천 잔 분량의 상생음료 원부재료를 지원했다.
상생음료는 지역명을 포함한 음료명과 해당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로 구성되며 스타벅스가 개발부터 교육, 원부재료 제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카페와의 상생은 물론 지역 농가와의 협력 효과도 동시에 창출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수해 피해를 입었거나 시설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카페를 대상으로 출입문, 어닝, 데크, 도장 등 인테리어 보수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총 77개 매장에서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국내 농가 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보성, 하동, 제주, 고흥 등 지역 농가에 전달한 친환경 커피 찌꺼기 퇴비가 5540톤, 약 27만 7천 포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억 원을 넘는 규모로 자원 순환성과 농가 상생 효과를 동시에 창출해 왔다.
이 같은 방식으로 재배된 국내 농산물은 다시 스타벅스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유자 민트 티’는 2년 연속 연중 판매량 TOP 10에 오르며 스타벅스의 주요 티 음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제품들은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스타벅스의 대표적 상생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역시 꾸준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개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청년인재 양성, 장애 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국가유산 보호, 환경보호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기부해왔다. 현재까지 조성된 누적 상생기금은 6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사례로 꼽히는 스타벅스 ‘경동1960’ 매장은 매장 수익금 일부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으로 조성해 경동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주차장 출입구 도색, 노후 간판 재설치, 시장 건물 도색, 바닥 공사, 화장실 개선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진행했으며 폐극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매장 콘셉트 덕분에 시장 방문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