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24일 ‘2025년 4차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25년 책임의료기관 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은 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지역네트워크실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과정은 환자 안전 역량 강화와 응급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중점 주제로 삼았다.
강의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백한나 간호사가 ‘KTAS(한국형 응급환자 분류체계) 기반 응급환자별 대처법’을 주제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강원대병원 의료혁신과 신선영 간호사가 ‘환자 안전 교육’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관리 기법과 사례를 소개했다.
조희숙 공공부원장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는 곧 환자 진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강원권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