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WE RUN HALLYM 2025 개최 /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 기부마라톤 ‘WeRunWe路(위런위로)’ 5주년을 맞아 교직원이 함께하는 건강 걷기 행사 ‘WE RUN HALLYM 2025’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7일 안양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병원은 화상환자 및 화상 피해 소방관 치료·재활을 지원해 온 캠페인의 취지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숫자 ‘5’를 형상화한 특별 코스를 따라 걸으며 ‘한림의 길(We路)’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전에는 김형수 병원장의 인사말과 간단한 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고, 참여자들은 준비운동 후 그룹별로 걷기 코스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평촌중앙공원을 출발해 평촌미관광장, 평촌공원,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을 잇는 약 45~50분 소요의 순환형 동선으로 구성됐다.

쉬운 난이도로 설계되어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김형수 병원장과 이승대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도 함께 걸으며 행사 취지 전달에 힘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WE RUN HALLYM 2025’ 명칭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WE25’ 드론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 ‘WE’와 ‘25’ 글자를 구현해, 캠페인 5주년의 의미와 나눔 활동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의료원이 이어온 기부 캠페인 ‘위런위로’를 교직원 참여 중심의 내부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이와 같은 시도는 공익 활동을 조직문화와 연계한 사례로 평가되며, 병원은 앞으로도 건강과 소통을 결합한 구성원 참여형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형수 병원장은 “‘WE RUN HALLYM’ 행사는 위런위로의 공익 가치를 구성원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ESG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위런위로 기부활동, 지역사회 공헌, 건강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5주년을 맞아 교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 가치 확산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