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심포지엄 현장 / 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이 세계 남성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남성형 탈모 치료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5-ARI)의 안전성을 주제로 한 ‘프로페시아 심포지엄’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해 총 43명이 참석했다. 연자들은 남성형 탈모의 치료 접근법, 최신 임상 근거, 5-ARI의 작용 기전과 안전성 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첫 연자로 나선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개원가에서 주로 접하는 남성형 탈모 환자 진료 경험을 기반으로 최신 진단 지침과 치료 전략을 설명했다.
신 교수는 “아시아 가이드라인은 중등도 이상의 남성형 탈모에서 최소 1년간의 약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며 “경구용 피나스테리드는 5년·10년 장기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치료제”라고 말했다.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5년간 치료 후 ▲탈모 진행 억제 98.4% ▲육안 개선 85.7%가 확인됐으며 일본 연구에서도 10년간 안정적인 개선 효과가 보고됐다.
이어 유영동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5-ARI의 안전성과 호르몬 관련 이슈를 설명했다.
유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피나스테리드 투여군의 0.8%, 위약군의 0.4%에서 일시적 사정액 감소가 보고됐지만, 투약 중단 시 회복됐다”며 “정자 운동성의 유의한 변화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립선암과의 연관성 논란에 대해서는 “다수의 분석에서 장기 복용과 고위험 암 증가의 직접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로페시아 마케팅 PM 김도미 부장은 “남성형 탈모는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며 “근거 기반 치료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환자의 꾸준한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의료진을 위해 19일 웹캐스트 심포지엄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지수 교수와 유영동 교수가 각각 탈모 최신 진료 지견과 5-ARI 안전성을 다시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주요 규제기관에서 모두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 치료제다.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전세계 판매국 중 한국 시장이 가장 높은 판매액을 기록하고 있다.